[D리포트] 조국 아들 연세대 석사학위 자진 반납

정혜경 기자 2023. 7.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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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인턴확인서를 연세대 대학원 입학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 모 씨가 석사학위를 자진 반납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조 씨가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한 서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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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인턴확인서를 연세대 대학원 입학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 모 씨가 석사학위를 자진 반납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조 씨가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한 서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의 아들 조 모 씨는 지난 2018학년도 1학기에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 합격하는 과정에서,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최 의원은 실제로 인턴으로 활동하지 않은 조 씨에게 허위로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줘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1심과 2심에서 각각 유죄 판결을 받았고 지난해 9월 대법원에 상고한 상황입니다.

연세대 측은 지난해부터 조 씨의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학위 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아직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는 자신의 입학을 취소한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입학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한다고 밝혔습니다.

( 영상편집 : 유미라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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