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기보·기업은행, 업무협약식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공동지원 체계 마련

[서울=뉴시스] 김영갑 기술보증기금 이사(오른쪽부터)와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IBK기업은행(기업은행)과 기업은행 본점에서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과제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정책금융기관 간 스케일업 지원 연계성 강화를 통해 위축된 벤처투자시장 활력 제고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이 추천한 IBK벤처대출을 지원받은 투자유치기업에 '벤처 대출(Venture Debt)' 연계보증을 지원한다. 벤처 대출 연계보증은 벤처대출 기업의 추가성장 동력 안정성 제고를 위한 우대보증상품으로, 투자유치금액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며 ▲0.7% 고정보증료율 ▲100% 전액보증 등의 우대조치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IBK벤처대출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대표상품인 '벤처 대출'을 벤치마킹한 투자조건부융자상품으로, 일반 신용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합하여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혁신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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