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엔터 출범…빅히트 출신 요치 영입·비아이 레이블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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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그리드(GRID)가 출범과 함께 올 하반기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그리드는 10일 회사 설립과 함께 태국 배우 요치(YORCH)의 영입 소식을 알리며 "올 하반기 요치를 포함한 신규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 아이돌 그룹 또한 요치를 시작으로 팀명과 함께 멤버들의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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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그리드(GRID)가 출범과 함께 올 하반기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그리드는 10일 회사 설립과 함께 태국 배우 요치(YORCH)의 영입 소식을 알리며 "올 하반기 요치를 포함한 신규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드는 YG, SM 등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비즈니스를 주도했던 크리에이티브 집단이 모여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FNC·YG·WAVY에서 각종 기획 및 프로덕션 디렉팅을 담당하고 131 대표를 역임한 심혜진 대표를 필두로 오랜 기간 신인 론칭에 힘써왔다.
신규 보이그룹의 첫 번째 멤버 요치는 소셜미디어에서 2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다. 태국 유명 아역 배우 출신인 요치는 국내에서도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 연습생으로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리드는 이와 별도로 레이블 비즈니스 구축을 발표했다. 첫 번째 레이블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와 래퍼 레디 등이 소속된 131 이다. 131은 비아이, 레디의 자체 프로듀싱 앨범 발매와 더불어 지난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BTBT'와 같이 K팝 퍼포먼스를 베이스로 다양한 장르를 믹스매치 한 음악을 제작할 계획이다.
심혜진 대표는 "131을 자사 산하 레이블로 편입하고 솔로 아티스트 전문 레이블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 꾸준히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영입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자 아이돌 그룹 또한 요치를 시작으로 팀명과 함께 멤버들의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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