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구성…위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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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확고한 구축을 위해 주요 정책 사안을 논의할 공론화위원회를 7월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론화위원회 구성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반영한다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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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확고한 구축을 위해 주요 정책 사안을 논의할 공론화위원회를 7월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론화위원회 구성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반영한다는 취지이다.
공론화위원회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의제로 ▲노선 공영화(노선권 양도양수) ▲노선체계 개편(전면개편·부분개편) ▲운영체계 확립(준공영제·공영제·혼합형)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한다.
교통, 회계,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 시민사회단체, 주민대표 등 위원 17명은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시의원 3명은 시의회에서 추천받는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노선 공영화, 노선체계, 운영체계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정책은 시 전체 정책 중에서도 중요도가 매우 높다"면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확보하고, 경쟁과 균형 잡힌 운영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높은 서비스를 공급하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지역, 세대, 직능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단 50명을 모집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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