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새 CEO ‘해외통’ 김학수…글로벌시장 ‘강공’

신성우 2023. 7.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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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의 주력사 ㈜귀뚜라미가 '해외통'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귀뚜라미 계열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는 10일 김학수 현 해외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귀뚜라미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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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의 주력사 ㈜귀뚜라미가 ‘해외통’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김학수 (주)귀뚜라미 신임 대표

귀뚜라미 계열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는 10일 김학수 현 해외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재범 대표는 2020년 1월 선임 이후 3년여 만에 물러난다.   

김 신임 대표는 1994년 대우전자에 입사해 폴란드, 독일, 이탈리아, 미국, 중국 등지에서 30년간 근무한 해외 전문가다. 대우전자 유럽본부 최고재무책임자(CFO),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장과 중국법인 총경리를 지냈다. 

2021년 1월 ㈜귀뚜라미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영입됐다. 이어 2년여 만에 CEO에 오른 것은 북미지역 신제품 출시, 러시아 법인 설립, 중국 법인 안정화를 통해 2년 연속으로 매출 25% 이상 성장시키는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김 신임 대표는 “국가별 시장의 판세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wsh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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