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또다시 극장가 살리는 액션영웅[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극장계는 파산을 걱정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넷플릭스 등 OTT 업체는 호황을 누렸다. 이제 누가 극장 가서 영화를 보겠느냐는 한탄이 쏟아졌다. 그러나 톰 크루즈(61)의 승인 없이 누가 극장의 종말을 운운한단 말인가.
톰 크루즈는 지난해 ‘탑건:매버릭’으로 북미에서 7억 1,873만 달러, 해외에서 7억 7,696만 달러를 벌어들며 모두 14억 9,569만 달러(약 1조 9,54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서도 819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탑친자’를 양산하며 관객을 극장에 불러 모았다.
급기야 ‘흥행 마술사’ 스티븐 스필버그가 “당신이 할리우드를 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톰 크루즈가 또 다시 극장계를 되살리기 위해 나섰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은 58.3%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예매량은 16만장을 넘어섰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무려 99%에 달한다.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가다. 그만큼 이 영화는 완벽한 액션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갖췄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그들의 헌신, 그 치열함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보상됐다”(Vanity fair), “현존하는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중 최고”(The Atlantic),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Roger Elbert.com), “163분간의 아드레날린 폭발의 시간”(The Film Verdict), “맥박수를 뛰게 만드는 영화. 최고의 작품”(The Playlist) “톰 크루즈, 살아 있는 마지막 무비스타”(AMovieGuy.com) 등 극찬을 보냈다.
크루즈는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에서 실제 점프를 하는가 하면, 시속 96km로 달리는 기차 지붕 위에서 맨몸 격투신을 펼쳤다. 영화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 영화도 N차 관람이 예상된다. ‘탑건:매버릭’의 ‘탑친자’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7’의 ‘미친자’가 나올 전망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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