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발탄 위험에 반대"…미 집속탄 우크라 지원 논란 확산

박종혁 2023. 7. 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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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강철비'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서방 동맹국들마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그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영국, 캐나다, 스페인 등은 일제히 미국의 방침에 공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독일의 경우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방침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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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강철비'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서방 동맹국들마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무차별 살상 무기로 위력이 엄청난 데다, 불발탄의 경우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적으로 이미 상당수 국가가 사용을 중단했다는 점에서인데요.

그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영국, 캐나다, 스페인 등은 일제히 미국의 방침에 공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영국은 집속탄의 생산과 사용을 금지한 협약에 서명했고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영국 나름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독일의 경우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방침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종혁>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BBC 홈페이지·유튜브 MAG·트위터 Robert Abel·트위터 D.Cain·바버라 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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