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지, 캐나다~" 김연아, 레이크루이스서 신나는 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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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 명예대사를 맡고 있는 김연아가 알버타주에서 쌓은 추억을 공유했다.
10일 캐나다관광청에 따르면 김연아는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인근 밴프 타운에 위치한 밴프 애비뉴와 버펄로 스트리트에는 캐나다 여행을 더욱 오래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 가게가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다.
김연아의 캐나다 여행기를 담은 영상은 캐나다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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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캐나다관광청 명예대사를 맡고 있는 김연아가 알버타주에서 쌓은 추억을 공유했다.
10일 캐나다관광청에 따르면 김연아는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좋았지 CA(캐나다)'라는 글도 달았다.
김연아는 '존스턴 캐년 아이스워크', ‘레이크 루이스’, 현지 5성급 호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설퍼산 등을 방문했다.
존스턴 캐년 아이스워크는 밴프 국립공원의 유명한 트레킹 명소다. 로키가 빚어낸 바위와 계곡의 아름다움 속으로 겨울 트레킹을 떠나다 보면 공간도 시간도 모두 얼어붙은 듯한 착각을 자아낸다. 미리 투어를 신청하면 30분 정도 소요되는 로어 폭포를 거닐며 존스턴 캐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어퍼 폭포까지 2시간 30분 동안 이동하고 빙벽에 올라 설경과 하나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김연아는 울창하게 솟은 로키의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에메랄드빛 호수 '레이크 루이스'에서 스케이팅을 했다.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과 어우러진 호수의 풍경은 캐나다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겨울이면 레이크 루이스는 눈부신 은반으로 탈바꿈하는데, 많은 관광객이 김연아처럼 스케이트를 신고 레이크 루이스를 누비거나 로키 카우보이의 썰매 마차를 타고 호숫가를 달린다.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겨도 좋다. 높은 아치형 창문 너머로 레이크 루이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연아는 파노라마같이 펼쳐지는 설퍼산도 방문했다. 인근 밴프 타운에 위치한 밴프 애비뉴와 버펄로 스트리트에는 캐나다 여행을 더욱 오래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 가게가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작은 열쇠고리부터 로키를 화폭에 담아올 수 있는 유화도 판매하고 있어 여행의 감동을 전하기 좋다.
밴프 곤돌라를 타고 해발 2450m의 설퍼산에 오르면 불과 8분만에 로키산맥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마주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밴프 타운뿐 아니라 캐스케이드, 런들, 터널 마운틴 등 6개의 산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산 중턱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의 유황 온천에서 감상하는 로키의 설경도 놓쳐서는 안 된다. 천혜가 선물한 낙원을 둘러보고 온천욕을 즐기며 몸도, 마음도 한결 풍요로워진다.
김연아의 캐나다 여행기를 담은 영상은 캐나다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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