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안전성 우려에 남해안 관광 타격 받을라...국힘 남해안 출신 의원들 기자회견에 토론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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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 남해안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과 경남도 등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정책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정점식 의원은 "민주당에서 후쿠시마 괴담을 유포해서 통영시민들이 죽을 지경"이라며 "가장 큰 타격은 수산업이다. '세슘 우럭'이라는 언론 발표를 민주당이 곳곳에 플랭카드 붙이는 순간부터 통영 양식업에 우럭이 많은데 단 한마리도 출고가 안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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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 남해안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과 경남도 등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정책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국민의힘 남해안 출신인 이달곤 강기윤 윤한홍 정점식 서일준 최형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해안을 ‘대한민국의 지중해’라고 소개하며 올 여름 휴가지로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지금 우리 사회는 후쿠시마 방류수 문제로 극심한 정쟁에 휘말려 있다”며 “후쿠시마 방류수가 가장 먼저 닿을 곳은 캐나다와 미국 서해안이다. 우리보다 훨씬 오래된 원자력 선진국이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그 나라들이 외교나 경제를 이유로 오염수 방류를 묵인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알래스카, 캐나다, 미국 해안 도시에는 어떤 혼란도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생존이 막막해진 어민들의 절규가 들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점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회재 의원, 소병철 의원이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유사한 법안을 발의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진정으로 우리 바다와 남해안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면, 여야 협치로 이들 법안부터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정점식 의원은 “민주당에서 후쿠시마 괴담을 유포해서 통영시민들이 죽을 지경”이라며 “가장 큰 타격은 수산업이다. ‘세슘 우럭’이라는 언론 발표를 민주당이 곳곳에 플랭카드 붙이는 순간부터 통영 양식업에 우럭이 많은데 단 한마리도 출고가 안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축 관광은 어떻겠냐”며 “남해안에는 풍경 보고 회 먹으러 오는 것이다. 경남 남해안 지역 국회의원들이 그래서 오늘 기자회견도 하고 토론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는 “인구소멸, 지방의 어려움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관광”이라며 “지난 주에 전남도 경남도 부산시가 모여 남해안 관광특별 포럼을 열었는데, 다들 통일된 의견이 수도권 위주의 일극주의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중해 못지 않은 남해안의 전통적인 자연 풍광 외에도 내년에 설립 50주년이 되는 창원공단의 관광상품화, 마이스 관광 육성, 일본과 대만 등을 타깃으로 한 해외관광 투어 상품 개발 등을 중심으로 남해안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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