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공포' 중국 강타하나… 6월 생산자물가지수, 5%대 역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5%대 역성장을 보이며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중국 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4% 역성장했다"며 "이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최저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가 증명하듯 중국 경기 회복세는 여전히 더디다"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 미셸 람 소시에테제네랄(SG)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은 현재 소극적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양적 완화를 가속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달 13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디플레이션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 가치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0.1%포인트 인하했다. 한국시각으로 10일 오후 3시 기준 1달러는 약 7.2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Z시세] "사랑의 징표? 흉물이야"… 남산 녹슨 자물쇠 괜찮을까 - 머니S
- 아이돌 팬사인회 속옷검사를?… 하이브, 사과에도 '비난' - 머니S
- [르포] "카드 웰컴" 현금의 나라 일본, 이젠 '캐시리스' 국가로 - 머니S
- "69억 빚 다 갚았다"… 이상민, 파주 떠나 용산行 - 머니S
- "♥김지민과 연락하지 마"… 김준호, 허경환에 발끈한 이유 - 머니S
- "블랙핑크 티켓 취소할 것" 보이콧하는 베트남… '구단선'이 뭐길래 - 머니S
- [이사람] '슛돌이' 이강인, 프랑스 명문 'PSG' 입성… '슈퍼스타' 음바페·네이마르와 '한솥밥' - 머
- 조병규·김소혜→ 수진까지? … 문제적 그들이 온다 - 머니S
- [헬스S] 역대급 폭염, 일사병과 열사병 차이점은? - 머니S
- '더러쉬' 김민희,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분노 "치밀하게 뒤통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