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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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조개의 한 종류)을 잡는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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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조개의 한 종류)을 잡는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지역에선 농업 분야 등재 2건(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입니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오랜 생계 수단입니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해 3년여 만에 최종 등재가 결정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하동 전통 차농업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등 총 5개의 농업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이번 등재는 국내 어업 분야에선 처음으로 등재된 것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는 세계 각지의 독창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전통지식, 문화 등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2002년 창설한 제도입니다.
현재 25개국, 74개소 지역이 등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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