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송학동~오산면 폐철도 부지, 도시숲으로 탈바꿈

김혜지 기자 2023. 7. 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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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축구장(0.7㏊) 10개 넓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된다.

익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은 10일 송학동과 오산면 장항선 폐철도 3.5㎞, 면적 7㏊에 숲을 조성하고 지점마다 쉼터와 철도 간이역을 복원해 특색있는 공간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송학동 1.5㎞ 구간(3㏊)에, 내년에는 오산면 2.0㎞ 구간(4㏊)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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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0개 넓이 규모…지점마다 쉼터 조성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축구장(0.7㏊) 10개 넓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한다.(익산시 제공)2023.7.10./뉴스1

전북 익산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축구장(0.7㏊) 10개 넓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된다.

익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은 10일 송학동과 오산면 장항선 폐철도 3.5㎞, 면적 7㏊에 숲을 조성하고 지점마다 쉼터와 철도 간이역을 복원해 특색있는 공간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송학동 1.5㎞ 구간(3㏊)에, 내년에는 오산면 2.0㎞ 구간(4㏊)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철도 유휴부지에 산림청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도시숲 등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도출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송학동과 오산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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