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주의하세요"…포항 앞 바다에서 청상아리 일종 상어 잇따라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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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서 청상아리 일종의 상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여름철 피서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앞 해상에 쳐 둔 정치망 그물에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죽은 채 발견됐다.
상어를 처음 발견한 정치망 어선 도연호 선장은 "그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 중에 상어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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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동해안에서 청상아리 일종의 상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여름철 피서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앞 해상에 쳐 둔 정치망 그물에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죽은 채 발견됐다.
상어를 처음 발견한 정치망 어선 도연호 선장은 "그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 중에 상어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상어는 약 1.8m크기로 수협을 통해 2만원에 위판됐다.
혼획된 상어는 지난 8일 오후 9시30분쯤 남구 구만항 북서쪽 약 3.7㎞ 해상에서 발견된 상어와 크기와 색깔 등이 비슷해 같은 개체로 추정된다. 구만리와 강사리와는 약 10㎞정도 떨어져 있다.
앞서 5월31일에는 강사리 앞 바다에 있는 정치망 그물에 약 2m 크기의 상어가 혼획된 바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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