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대상 공공기관 직업교육

공공기관 소개 및 취업 정보 제공…현직 선배 멘토링

10일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직업계고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이 열렸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10일부터 14일까지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 직업계고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공기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소개, 취업 전략 등을 제공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지역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매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공공기관별로 실무 중심 과정을 개설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기관 직원이 특강에도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와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9곳이다.

특히 이번부터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취업해 근무 중인 선배의 멘토링이 추가 편성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환경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근무 중인 졸업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공공기관 취업 준비 과정과 현장 경험 등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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