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시작…9월 말까지 3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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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이 농촌 고령화로 발생한 일손부족 해소와 벼 병해충 대응을 위한 무인항공 방제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함안군 4700ha의 벼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병해충 예방과 쌀 생산 안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신속·정확한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말까지 농협중앙회와 지역 4개 농협에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단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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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이 농촌 고령화로 발생한 일손부족 해소와 벼 병해충 대응을 위한 무인항공 방제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함안군 4700ha의 벼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병해충 예방과 쌀 생산 안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함안군 14억원,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6억원, 농가자부담 2억원 등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다.
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신속·정확한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말까지 농협중앙회와 지역 4개 농협에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단 구성을 완료했다. 관내에서 보유 중인 무인헬기 8대, 드론 15대 등을 최대한 동원해 오는 9월 말까지 농가의 희망에 따라 필지별 최대 3회 차까지 방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효율적인 항공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인들 또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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