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원→하경 ‘산복도로’ 크랭크업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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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복도로'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지난 7월 3일 크랭크업했다.
'산복도로'는 198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영화로, 영화의 배경은 1979년부터 1986년 그리고 2022년으로 현재 시점을 넘나들며 공동묘지 위 집을 짓고 산 빈민촌에 사는 부산 다섯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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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복도로’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지난 7월 3일 크랭크업했다.
‘산복도로’는 198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영화로, 영화의 배경은 1979년부터 1986년 그리고 2022년으로 현재 시점을 넘나들며 공동묘지 위 집을 짓고 산 빈민촌에 사는 부산 다섯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먼저 이호원이 타이틀롤을 맡아 복서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거친 인생 여정에 지친 前세계 챔피언 역은 김원해, 밤세계의 황제를 꿈꾸는 건달 역은 하경이 연기한다. 혹독하게 복서들을 조련하는 체육관 관장 역에는 안내상, 카리스마 넘치는 거물 프로모터 역에는 도지원이 연기하였고, 장혁진, 김현, 이재용 등 탄탄한 연기파 조연들이 함께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산복도로’는 부산 사하구 다대포, 서구 남부민동, 동구 메축지 마을, 연제구 물망골, 그리고 중구, 영도구 등 부산 전역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로이웍스와 메타플로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했으며 장편영화 ‘경계인’, 장편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호주 촬영팀과 데미언 비비가 촬영을 맡았으며, 넷플릭스의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이태영 무술감독, 최석재 조명감독, 김완동 동시녹음 등 베테랑 스텝진이 힘을 모았다.
영화 ‘산복도로’는 본격적인 후반 작업을 거쳐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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