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기 좋은 여름' 태백, '은하수여권 2023 버전' 배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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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은하수 관찰을 주제로 여름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은하수여권 2023 버전 배부이벤트'가 오는 10일부터 8월 9월까지 진행된다.
태백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참여나 관광안내소를 찾아 지역 내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 은하수여권 2023버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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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은하수 관찰을 주제로 여름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은하수여권 2023 버전 배부이벤트’가 오는 10일부터 8월 9월까지 진행된다. 관광객이 지역 내 은하수 관찰 명소를 다니며 스탬프 인증 후 ‘은하수여행 인증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태백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참여나 관광안내소를 찾아 지역 내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 은하수여권 2023버전을 받을 수 있다. 이 은하수여권을 소지해 은하수 관찰 명소를 다니며 인증을 받고, 그 결과물을 관광안내소에 제출하면 기념품을 받는 방식이다.
인증기념품은 태백 은하수 명소를 담은 마그넷(7종)이며, 선착순 700개 한정으로 배부한다.
앞서 평균 해발고도 900m인 태백시는 국내 도시 중 가장 높고, 빛 공해 지수가 낮아 별을 관찰하기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태백시가 추천하는 은하수 명소는 총 7곳이다. 함백산 은하수길(1330m, 빛공해지수 1.00), 오투리조트(996m, 1.50), 스포츠파크(812m, 1.50), 오로라파크(686m, 5.50), 탄탄파크(742m, 2.80), 구문소(540m, 5.20), 태백산(당골광장, 865m, 4.07)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은 은하수를 관찰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가장 밝은 은하의 중심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태백 은하수 관찰의 대목은 7월 11일부터 23일, 8월 9일부터 23일까지고, 밤 9시부터 선명한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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