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새 앨범 ‘새벽’ 10일 깜짝 발표…총 6곡 수록, 유튜브에 뮤직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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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76·본명 최홍기·위 사진)가 10일 새 앨범을 깜짝 발표했다.
10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에 따르면 이번 앨범 '새벽'에는 '삶',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 '아름다운 이별', '타투', '가시버시', '기장갈매기' 등 여섯 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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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76·본명 최홍기·위 사진)가 10일 새 앨범을 깜짝 발표했다.
10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에 따르면 이번 앨범 ‘새벽’에는 ‘삶’,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 ‘아름다운 이별’, ‘타투’, ‘가시버시’, ‘기장갈매기’ 등 여섯 곡이 담겼다.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새벽별이 보이면 별을 헤며 시를 짓고, 새벽비 내리면 빗소리 들으며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아 보기도 했다”며 “여섯 곡의 신곡 이야기는 모두 잠 못 드는 하얀 새벽에 지었다”고 전했다.
이어 “(앨범) ‘새벽’은 저에게 기타를 잡게 하고 피아노에 앉히기도 한다”며 “눈 뜬 채 꿈을 꾸게도 아픔을 추억하게 해 술 한잔을 하게도 만든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새벽’은 저를 잠 못 들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그랬듯이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이 신곡들이 여러분의 ‘삶’ 속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덧붙였다.
나훈아의 새 앨범은 지난해 2월 ‘일곱 빛 향기’ 이후 처음으로 예고도 없이 공개돼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그만큼 더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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