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이 제안하고 꾸린 정책예산 올해도 58억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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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교통비 지원' '병원 연계 청년 정신건강 지원' '청년 특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 광명시 청년들이 직접 구상하고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된다.
확정된 13개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 우선순위는 △청년동 프로그램 다양화 △청년 특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청년 교통비 지원 △청년공간(제2청년동) 추가 조성 △청년동 맞춤형 경제자립 프로그램 운영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기준 완화 및 신청 시스템 구축 △청년주택공급 확대 △시 주도 청년 커뮤니티 지원 확대 △병원 연계 청년 정신 건강 지원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예술인 공연 및 전시 기회 확대 △청년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광역버스 노선 확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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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지원, 자궁경부암 백신 등 신규사업 발굴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청년 교통비 지원’ ‘병원 연계 청년 정신건강 지원’ ‘청년 특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 광명시 청년들이 직접 구상하고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된다.
‘청년숙의예산’은 청년정책 대상자인 청년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기획, 제안해 실제 예산을 반영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9년 도입 후 올해로 5년째 시행하고 있다.
시는 청년숙의예산 토론을 통해 2020년 청년 취업 교육·청년 및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등 12개 사업에 52억7600만 원, 2021년 청년 예술창작소·청년센터 맞춤형 프로그램 등 12개 사업에 50억1000만 원, 2022년 청년 사회출발지원금·청년동 경제자립 프로그램 등 13개 사업에 59억5700만 원을 각각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1차 토론회에서 청년 제안사업의 추진 가능 여부와 소요 예산 등을 구체화하고, 지난 6일 2차 토론회에서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13개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 우선순위는 △청년동 프로그램 다양화 △청년 특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청년 교통비 지원 △청년공간(제2청년동) 추가 조성 △청년동 맞춤형 경제자립 프로그램 운영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기준 완화 및 신청 시스템 구축 △청년주택공급 확대 △시 주도 청년 커뮤니티 지원 확대 △병원 연계 청년 정신 건강 지원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예술인 공연 및 전시 기회 확대 △청년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광역버스 노선 확대 순이다.
이 가운데 제2청년동 추가 조성, 청년 전월세 이자 기준 완화 및 신청 시스템 구축, 청년예술인 공연 및 전시 기회 확대, 청년 특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병원 연계 청년 정신건강 지원, 청년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청년 교통비 지원,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8개 사업은 올해 새로 발굴한 사업이다.
시는 우선순위가 확정된 13개 사업에 대해 부서 검토와 시의회 예산 심의 등을 거쳐 예산을 반영하고, 청년숙의예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도 청년의 직접 참여로 참신하고 수준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해냈다”며 “앞으로도 청년숙의예산 제도를 비롯해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청년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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