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내일 만찬 회동…당 안팎 현안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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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11일) 만찬 회동을 가집니다.
민주당은 오늘(10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대표는 11일 저녁 이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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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11일) 만찬 회동을 가집니다.
민주당은 오늘(10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대표는 11일 저녁 이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각각 배석자를 한명씩 두고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만남은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귀국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4월 이 전 대표 장인상에 이재명 대표가 조문한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이번 만남은 이 전 대표가 귀한 이후 지난 2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텐데 국민 기대에 많이 미흡하다”며 “혁신은 민주당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성사된 것이어서 관심이 쏠립니다.
양측은 전·현 지도부가 편하게 근황 등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했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쇄신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의 귀국 당일 식사를 제안하면서 물밑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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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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