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추억의 유망주' NBA 복귀 가능성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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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선수가 NBA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9일(한국시간) "디온 웨이터스와 해리 자일스가 NBA 복귀를 위해 라스베이거스에서 NBA 구단들과 개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국 전력 외 선수가 된 웨이터스는 2019-2020시즌 중반,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함께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고 그게 웨이터스의 마지막 NBA 커리어였다.
웨이터스는 NBA에서 뛰는 내내 워크에틱에 대한 문제가 나왔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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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9일(한국시간) "디온 웨이터스와 해리 자일스가 NBA 복귀를 위해 라스베이거스에서 NBA 구단들과 개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웨이터스는 추억의 이름이다. 황금 드래프트라고 평가받았던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지명을 받았고,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던 카이리 어빙과 백코트 듀오를 결성했다.
하지만 어빙과 웨이터스의 조합은 그리 좋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공을 잡고 공격하는 성향의 선수였고 수비가 약했다. 둘다 오프더볼 무브가 좋은 유형도 아니었기 때문에 시너지가 전혀 나지 않았다.
결국 웨이터스는 정리 대상에 올랐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트레이드됐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도 웨이터스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웨이터스는 다시 팀을 옮겼는데, 이번 이적이 웨이터스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마이애미 히트로 팀을 옮긴 웨이터스는 곧바로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마이애미는 뚜렷한 에이스가 없이 다양한 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공격에 참여하는 공산 농구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런 팀 상황이 웨이터스에게 제격이었다. 웨이터스는 마이애미의 주득점원이자 클러치 해결사로 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마이애미에서 활약으로 웨이터스는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다. 아쉽게도 대형 계약을 맺고 웨이터스는 다시 클리블랜드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꾸준히 지적받았던 워크에틱 문제가 터지면서 마이애미에서 출전 기회를 잃어버렸다.
결국 전력 외 선수가 된 웨이터스는 2019-2020시즌 중반,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함께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고 그게 웨이터스의 마지막 NBA 커리어였다.
그 후 웨이터스는 NBA 팀을 찾지 못하며 은퇴 수순을 밟는 듯 싶었다. 하지만 최근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 것이다.
웨이터스는 NBA에서 뛰는 내내 워크에틱에 대한 문제가 나왔던 선수다.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뽑힐 정도로 재능은 출중했으나 꽃을 피우지 못했다. 그런 웨이터스가 NBA 무대를 향한 마지막 도전을 하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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