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교육재단 닻 올렸다…"장학사업·평생교육 총괄"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교육재단은 최근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재단은 사무국을 총괄할 운영국장과 3개팀 10명으로 구성됐다.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해남군과 교육지원청에서 직원을 파견해 민·관·학 업무 협업을 한다.

해남군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교육 전담 기관인 교육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교육재단은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확대, 각종 교육 정책·사업 개발과 추진,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 지원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장학사업 기금 500억원 조성을 포함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해남을 향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평생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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