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요리가전 ‘키첸’ 진공블렌더, 전년 대비 상반기 판매량 334% 증가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7.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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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요리가전 브랜드 ‘키첸’의 진공블렌더가 전년 대비 올 상반기 판매량이 33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10차 입고 수량까지 모두 품절돼 11차 예약 주문만 가능한 상태다.

판매량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집에서 직접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가 유행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업소용 수준의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앳홈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긍정적인 사용후기가 누적된 것도 수요 증가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키첸 진공블렌더는 소음 저감 덮개 적용을 통한 소음 최소화와 3만5000RPM의 초고속 회전으로 곱고 부드러운 블렌딩 등을 포함해 업소용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홈카페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수박, 복숭아 등 여름 과일로 직접 과일주스를 만들어 먹기 위해 진공블렌더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동일한 맛, 목 넘김 등을 집에서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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