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곡면, 지역어르신 위한 뜻깊은 '나눔'

박석원 기자 2023. 7. 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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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원곡면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복달임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곡면사무소 제공

 

“저희들이 준비한 삼계탕 등 영양식을 드시고 초복의 무더위를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안성시 원곡면사무소와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가 초복을 맞아 지역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나섰다.

면사무소는 면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가 면사무소를 방문, 관내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달임 꾸러미’ 전달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복달임은 삼계탕과 과일, 계란 등을 정성껏 포장한 것으로, 야외 활동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준비한 영양식이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복달임 꾸러미를 마을별로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기를 기원했다.

조춘화 원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건강을 잃지 않기를 모든 회원이 기원한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원곡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뜻깊은 나눔 실천으로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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