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옐런에 고율 관세 등 '對중국 경제제재 철회' 요구했다"

이해인 lowtone@mbc.co.kr 2023. 7. 10.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재정부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중 기간 미국이 부과한 경제 제재에 대한 중국의 '중대한 우려'를 전하고 미국에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 관계에서 중국이 갖고 있는 중대한 우려에 응답해 현실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서 만난 리창 中 총리와 옐런 美 재무장관 [연합뉴스 제공]

중국 재정부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중 기간 미국이 부과한 경제 제재에 대한 중국의 '중대한 우려'를 전하고 미국에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재정부 관계자는 오늘 언론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게시한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은 ▲ 관세 추가 부과 취소 ▲ 중국 기업 탄압 중지 ▲ 양국 상호 투자에 대한 공평한 대우 ▲ 대중국 수출 통제 완화 ▲ 신장위구르자치구 생산물 금수조치 취소 등 문제에 관한 우려를 재차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 관계에서 중국이 갖고 있는 중대한 우려에 응답해 현실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이 미국 측에 "차이가 오해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되고, 오히려 소통과 교류 강화의 동력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며, "거시경제와 금융 안정, 기후변화 대응, 부채 문제 등 지구적 도전에 맞서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양국이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895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