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연매출 30억↑ 가맹점 '경주페이 인센티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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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오는 8월부터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중단한다.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농‧축협,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은 가맹점에서 배제하고,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경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등록은 유지하면서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캐시백 혜택만 중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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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 가맹점 등록은 유지
경북 경주시는 오는 8월부터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농협과 축협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를 확인하고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을 개편함에 따라 이뤄진다.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농‧축협,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은 가맹점에서 배제하고,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경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경주페이 가맹점 1만 4300곳 중 연 매출액 30억 원을 넘는 곳은 400여 곳이다.
연 매출액 기준은 개인이나 법인의 모든 사업장을 합산해 사업장 단위가 아닌 소유주 단위로 판단하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 정보를 참고로 한다.
경주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등록은 유지하면서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캐시백 혜택만 중단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가맹점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가맹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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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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