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수주 사상 첫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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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로부터 5천억원대의 CMO(위탁생산) 계약을 따내 한해 수주 금액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노바티스와 5111억원 계약을 추가로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노바티스와 체결한 투자의향서의 본계약"이라며 "지난 4일 화이자와 1조 2천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포함해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이 공시 기준 2조 3387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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