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 분재정원서 '크로코스미아 꽃축제'

조근영 2023. 7.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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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분재정원에서 '섬 크로코스미아 꽃축제'를 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크로코스미아로 만나는 여름'이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16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크로코스미아꽃이 그려진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겨울에 배달되는 '느리게 배달되는 엽서쓰기'가 진행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꽃이 피어 이제는 우리나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꽃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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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코스미아 꽃 활짝 핀 분재정원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분재정원에서 '섬 크로코스미아 꽃축제'를 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크로코스미아로 만나는 여름'이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16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크로코스미아꽃이 그려진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겨울에 배달되는 '느리게 배달되는 엽서쓰기'가 진행된다.

크로코스미아로 만든 포토존에서는 SNS 프로필용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입구에 설치된 기념품 가게에서는 꽃과 관련한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축제 개막식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기간 분재정원 내 유리온실에서는 분재정원이 보유한 명품 소사나무분재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자산어보 전시회'가 열려 꽃과 예술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꽃이 피어 이제는 우리나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꽃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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