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확대에 하락 마감…에코프로 1%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 속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860선은 지켰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2포인트(0.80%) 하락한 860.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3포인트 오른 868.00에 상승 출발했다가 이후 하락과 상승 전환을 반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사자’ vs 기관·외국인 ‘매도’
업종별 하락 우위…반도체 2%대↓
장중 '100만원' 에코프로, 상승 폭 반납
스레드 관련주 와이즈버즈·플레이디 '上'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 속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860선은 지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보합권 등락 반복 후 약세를 보였다”며 “뚜렷한 방향성 부재와 함께 7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분위기 속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27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4억원, 1407억원 매도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나타냈다. 반도체가 2.53%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고, 제약과 화학, 금속 등 대부분 업종이 1%대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은 3.18%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은 1%대 상승했고, 방송서비스와 섬유·의류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이날 장중 100만원을 찍으며 ‘황제주’에 등극한 에코프로(086520)는 오후 들어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1.53% 하락한 96만5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5%대 상승률을 보인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상승 폭을 반납하며 1%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JYP Ent.(035900)와 HLB(028300)는 각 2%대 하락했고, 포스코DX(022100)는 6.25%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리투아니아·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 유신(054930)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메타가 내놓은 새로운 SNS 서비스 스레드 가입자가 출시 사흘 만에 1억 명에 육박하면서 관련 주인 와이즈버즈(273060)와 플레이디(237820)는 장 초반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고, 모비데이즈(363260)는 10.48%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9억9802만주, 거래대금은 9조585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4개를 포함, 65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없이 853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사, 공연음란죄로 고발 당해…소속사 "경찰이 사건 검토 중"
- '아직도 쌍방?'...여성 폭행 전직 보디빌더, 모습 드러내
- “150마리 넘는 ‘OO’ 복제”…과학계 퇴출된 황우석, 충격 근황
- "여자도 군대 가라"...남성이 더 반대했다
- 조민 소송 취하 이어 조국 아들도 “연세대 석사학위 반납”
- 류현진 재기 청신호 켰다!...두 번째 재활등판 4이닝 무실점
- ‘잔액 부족’ 뜨자 “아저씨랑 데이트 갈래?” 돌변한 택시기사
- '세월호 유족, 징하게 해먹네'로 유죄받은 차명진, 항소
- “구해주세요” 파도 휩쓸린 할머니·손자 외침에...몸 던진 외국인들
- 음식 무료로 줬더니…“물은 왜 안줘” 폭행하고 성추행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