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 받을 또 한 명 나오나...PSG, 유베 출신 스트라이커 관심

백현기 기자 2023. 7. 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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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두산 블라호비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블라호비치는 7월에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단, 거액의 제안이 들어왔을 때 가능성이 있다. 그는 PSG가 노리는 4명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체 '야드'는 "블라호비치에 대한 PSG의 관심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를 움직이게 하려면 거대한 액수를 제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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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파리 생제르맹(PSG)이 두산 블라호비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블라호비치는 7월에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단, 거액의 제안이 들어왔을 때 가능성이 있다. 그는 PSG가 노리는 4명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단의 오랜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스을 위해 리빌딩에 들어간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로 선임했고, 새 판을 짜고 있다.


선수 영입도 줄을 잇고 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시작으로 마누엘 우가르테까지 공식적으로 영입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9일에는 이강인까지 영입하며 전방위에 걸쳐 선수단 보강을 하고 있다.


여기에 블라호비치도 PSG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르비아 국적의 23세를 맞은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 입단해 27경기 10골을 넣은 유벤투스의 대표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보드진의 분식 회계의 여파로 승점 삭감을 당한 것에 더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팀의 핵심 선수들을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블라호비치가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매체 '야드'는 "블라호비치에 대한 PSG의 관심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를 움직이게 하려면 거대한 액수를 제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PSG는 막대한 금액을 리빌딩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블라호비치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PSG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팀의 주포 킬리안 음바페가 "PSG는 분열된 팀"이라 발언하며 구단과 등을 돌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가 나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PSG도 음바페를 매각하기 좋은 시점이기도 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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