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 '성장'의 기회, KB 양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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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에게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지난 9일, KB스타즈는 WJBL 서머캠프에 앞서 KB금융그룹 천안연수원 내 연습체육관에서 청주 주성중학교 농구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연습경기를 마치고, KB스타즈 양지수는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체력 훈련이 끝나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고 컨디션을 이야기했다.
오는 13일 출국하는 KB스타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리는 WJBL 서머캠프에 신한은행과 함께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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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배승열 기자] 프로 선수에게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지난 9일, KB스타즈는 WJBL 서머캠프에 앞서 KB금융그룹 천안연수원 내 연습체육관에서 청주 주성중학교 농구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연습경기를 마치고, KB스타즈 양지수는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체력 훈련이 끝나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고 컨디션을 이야기했다.
KB스타즈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짧은 휴가 이후에 가장 먼저 오프시즌 팀 훈련을 시작했다.
양지수는 "비록 휴가가 짧았지만, 괜찮다. 잘 쉬고 운동도 잘했다"며 "오프시즌 동안 주 4일의 팀 훈련을 소화했다. 중간에 하루 쉴 수 있던 게 좋았다. 운동할 때 더 집중하고 열심히 쏟아내며 하루 휴식이 선수들한테 큰 활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WJBL 서머캠프도 이야기했다. 양지수는 지난 4월 29일 WKBL 라이징스타로 W리그 올스타와 한일 교류전을 경험했다.
양지수는 "일본 올스타와 경기에 다녀왔는데, 일본팀이 엄청 빠른 모습을 봤다. 이번에도 빠른 일본팀을 상상하니깐 긴장이 되지만, 팀 언니들과 다 같이 가니깐 겁없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양지수는 김예진과 이채은의 합류로 더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양지수는 "비슷한 포지션 언니들이 오면서 포지션 경쟁력이 더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경쟁하면서 더 열심히 하면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는 13일 출국하는 KB스타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리는 WJBL 서머캠프에 신한은행과 함께 참가한다. 서머캠프에는 WJBL 1부리그 13팀, 2부리그 4팀, WKBL 2팀(신한은행, KB스타즈), 대만국가대표팀 등 총 20개 팀이 출전한다. KB스타즈는 15일(11시) 야마나시, 16일(15시) ENEOS, 17일(12시) 아란마레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KB스타즈는 WJBL 서머캠프를 마치고 일본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24일에 돌아온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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