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녀의 '외모 자신감'…60% "나 정도면 경쟁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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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10명 중 6명 이상은 '자신의 외모가 재혼을 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3~8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재혼 대상자로서 본인의 현재 외모 경쟁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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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10명 중 6명 이상은 '자신의 외모가 재혼을 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3~8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재혼 대상자로서 본인의 현재 외모 경쟁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1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혼 대상자로서 본인의 현재 외모는 재혼을 하는데 어떻게 작용할까'에 대해선 남녀 모두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남성의 45.2%와 여성의 44.4%가 '가점 요인'으로 답해 가장 높았다. 이어 '감점 요인'(남성 24.5%·여성 22.4%), '최고의 장점'(남성 16.1%·여성 18.3%), '최대 단점'(남성 14.2%·여성 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61.3%와 여성의 62.7%는 '외모가 재혼 경쟁력을 높여준다'는 취지로 답했다.
'재혼 대상자로 또래 대비 본인의 외모 경쟁력이 높은 이유'에 대해선 남성의 경우 '나이 들면서 외모 평준화 현상'으로 답한 비중이 33.2%로 가장 많았다. '꾸준한 관리'(28.0%)와 '천부적'(25.7%)이란 의견도 있었다. 여성 31.3%는 '꾸준한 관리'가 첫손에 꼽았다. '천부적'(25.0%)과 '나이 들면서 외모 평준화 현상'(21.6%)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4위에는 남녀 모두 '성형 등'(남성 7.5%·여성 16.1%)으로 답했다.
'재혼 대상자로서 본인의 외모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선 남녀 간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 남성은 '비만'(35.1%)과 '빈모·백발'(25.7%) 등을, 여성은 '주름'(34.3%)과 '비만'(26.1%) 등을 각각 외모 경쟁력 약화 요인 1·2위로 들었다.
이어 남성은 '노안'(18.3%)과 '주름'(14.2%), 여성은 '피부 잡티'(18.3%)와 '노안'(14.6%)’ 등을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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