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각장애인 1만여명, 수어통역팀은 10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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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만여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센터 정상화와 수어통역사 양성,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수정 의원은 10일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수어통역센터 폐쇄 이후 광주시는 수어통역센터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1만여명의 청각장애인들은 지금도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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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1만여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센터 정상화와 수어통역사 양성,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수정 의원은 10일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수어통역센터 폐쇄 이후 광주시는 수어통역센터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1만여명의 청각장애인들은 지금도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임시 운영하는 수어통역센터 정원은 18명이지만 현재 10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수어통역사 1명당 1000명에 달하는 청각장애인 통역을 담당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꼬집었다.
실무를 담당하는 광주시 장애인복지과 팀장도 2021년부터 직무대리 상태에서 인사마다 교체됐다고 신 의원은 지적했다.
광주지역 청각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1만783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5.5%를 차지, 지체장애인(41.7%) 다음으로 비율이 높다.
신 의원은 "광주시는 수어통역서비스 정상화와 수어통역사 양성, 처우개선을 위해 수어통역센터를 속히 재설치해야 한다"며 "광주가 '장애인 친화도시'를 정말 지향하고 있는지 각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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