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파크를 감싸는 미러볼 패스티벌…'볼거리+즐길 거리' 더 풍성하게 채워졌다

박정현 기자 2023. 7. 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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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김성종 kt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구단을 대표하는 응원 문화인 미러볼 타임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아져 더 많은 팬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전반기 마무리에 맞춰 다양한 유명인사를 섭외하고 댄스파티 시간을 연장하는 등 한층 강화된 '미러볼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무더위에 야구장에서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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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미러볼 페스티벌' 사진. ⓒkt 위즈
▲ 미러볼 패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 위즈파크.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최근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가 끝났지만, 팬들은 위즈파크를 떠나지 않는다. 잠시 뒤 조명이 꺼지고 화려한 불빛이 관중을 감싼다. kt 위즈만의 특색 있는 ‘미러볼 응원’이 시작됐고, 팬들은 미소를 지으며 여흥을 즐겼다.

kt는 이달 초 주말 4경기(1~2일 NC 다이노스전, 8~9일 KIA 타이거즈전)가 끝난 뒤 ‘미러볼 페스티벌’을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는 기존의 ‘미러볼 타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시간도 3~4배 더 긴 약 40분간 진행했고,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하는 등 풍성하게 채워졌다.

미러볼 페스티벌은 승패 유무와 관계없이 늘 실시했다. 가수와 DJ 등 유명인사를 초청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댄싱 파이터’라는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8일 KIA전이 끝난 뒤에는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와 응원단의 특별 공연도 이어져 많은 팬을 즐겁게 했다.

▲ 이달 초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미러볼 페스티벌'이 열렸다. ⓒkt 위즈

김성종 kt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구단을 대표하는 응원 문화인 미러볼 타임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아져 더 많은 팬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전반기 마무리에 맞춰 다양한 유명인사를 섭외하고 댄스파티 시간을 연장하는 등 한층 강화된 ‘미러볼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무더위에 야구장에서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이전부터 팬 친화적 이벤트를 다수 기획했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날려버릴 ‘워터 페스티벌’과 팬들이 직접 경기장을 밟아볼 수 있는 ‘그라운드 캠핑’ 등을 진행해 팬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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