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새 엠폭스 신규 환자 2명…정부, 여름철 대비 예방접종 권고

강승지 기자 2023. 7. 10.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첫째주(3~9일)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환자가 2명 발생해 누적 119명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주간 엠폭스 신규 환자 수는 4월 넷째주와 5월 첫째주 각각 16명까지 늘었지만 6월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최근 주간 엠폭스 신규 감염자가 23명을 기록했고 태국에서는 6월 한 달 간 48명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청, 7월 첫째주 엠폭스 누적 환자수 119명
2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원숭이 두창 감염 주의 안내가 나오고 있다.2023.4.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첫째주(3~9일)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환자가 2명 발생해 누적 119명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추가된 환자는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이다. 주간 엠폭스 신규 환자 수는 4월 넷째주와 5월 첫째주 각각 16명까지 늘었지만 6월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방대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인근 국가에서 엠폭스 발생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피부 병변 노출이 여름철에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강조했다.

대만에서는 최근 주간 엠폭스 신규 감염자가 23명을 기록했고 태국에서는 6월 한 달 간 48명 발생했다.

방대본은 현재 129곳(의료기관 116곳, 보건소 13곳)에서 엠폭스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6곳, 경기 1곳, 대전 1곳에서는 주말이나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4일부터는 8개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없이 당일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9일까지 예방접종 인원은 1차접종 5216명, 2차접종 1656명이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