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톰 형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 환갑 톰 크루즈의 ‘액션미션’은 계속된다 ‘미션 임파서블7’ [SS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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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액션미션'에 한계가 존재할까.
12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7: 데드 레코닝 파트1'(이하 '미션7')은 첩보액션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작품으로 기록될 듯 싶다.
영화는 고도로 진화한 인공지능이 만든 가상의 미래가 배경이지만 톰 크루즈는 모든 액션의 CG화가 가능한 시대에 굳이 자신의 몸을 날리며 기술보다 우위에 선 인간 액션의 과감함과 우아함을 강조한다.
영화의 백미는 단연 톰크루즈의 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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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톰 크루즈의 ‘액션미션’에 한계가 존재할까. 1962년생으로 환갑을 넘겼지만 그는 나이와 체력을 극복한 놀라운 액션투혼으로 관객의 발길을 극장으로 유혹한다.
12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7: 데드 레코닝 파트1’(이하 ‘미션7’)은 첩보액션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작품으로 기록될 듯 싶다.
영화는 고도로 진화한 인공지능이 만든 가상의 미래가 배경이지만 톰 크루즈는 모든 액션의 CG화가 가능한 시대에 굳이 자신의 몸을 날리며 기술보다 우위에 선 인간 액션의 과감함과 우아함을 강조한다.
영화는 전세계 패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닌 인공지능(AI) ‘엔티티’의 등장으로 출발한다.
지각능력을 갖춘 엔티티는 모든 전자기기에 침입, 피아식별을 불분명하게 만들고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 통제가 가능하다. 각국 정부가 엔티티를 차지하기 위해 물밑 경쟁을 벌이지만 에단 헌트는 엔티티를 통제할 수 있는 열쇠를 찾아 이를 없애기로 마음먹는다.
영화의 백미는 단연 톰크루즈의 액션이다. 전 세계에서 험난하기로 이름난 곳을 찾아다니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다.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아라비아 사막 한복판에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총격전을 펼치고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인근의 울퉁불퉁한 도로에서는 노란색 2인승 ‘피아트’를 몰며 적의 추격을 피해다닌다.
오른 손이 수갑으로 묶여 좁은 차의 조수석에서 왼손으로 운전해야 하는 톰 크루즈의 험난한 여정이 화면 밖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예고편에서도 공개된 노르웨이 ‘트롤의 벽’이라는 협곡 벼랑에서 수직낙하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불가능한 미션’을 가능케 한 장면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벼랑 위, 영화 속 대사처럼 낙하하다 낙하산이 바위에 걸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찍다가 자신이 사망할 경우 이전에 촬영한 장면이 전부 쓸모가 없어질 것을 미리 우려해 이 장면을 가장 먼저 촬영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액션신이다.
영화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싸움이라 할만큼 디지털 첩보와 인간의 아날로그 액션이 맞붙는 장면이 수회 등장한다.
‘미션임파서블’ 하면 떠오르는 변신술에서 헌트는 특수가면을 쓰고 자신을 찾는 사람들을 골탕먹인다. 그의 조력자 벤지(사이먼 페그 분)과 루터(빙 라메스 분)가 최신 해킹 기술로 헌트를 돕는다. 하지만 역으로 벤지와 루터의 컴퓨터에 엔티티가 침입한다면? 위기에 처한 헌트를 구하는 건 역시 동료들 뿐이다.
새 얼굴도 등장한다. 이단 헌트의 새로운 조력자인 대범한 소매치기 그레이스(헤일리 앳웰)가 바로 그 주인공. 돌아온 화이트 위도(바네사 커비)도 반가움을 안긴다.
영화는 종교도, 국적도 없는 인공지능 빌런과 더불어 또다른 막강 빌런 가브리엘(에사이 모랄레스)의 존재를 조명한다. 과연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는 인간일까. 인공지능일까.
질문에 대한 정답은 내년 개봉하는 후속편 ‘미션 임파서블7: 데드 레코닝 파트2’에서 접할 수 있다.다만 163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과 AI에 취약한 이에게는 초반 진입부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그럼에도 극장의 큰 화면으로 본다면 후회하지 않으리라 자신한다. 12일 개봉. 15세 관람가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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