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사군자'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잔뇨감 등 효과

'사군자추출분말' 임상 논문, SCIE 등재

(휴온스 제공)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휴온스(243070)는 10일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인 '사군자추출분말'을 함유한 제품 '전립선 사군자'로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군자추출분말은 12년 만에 식약처 인증을 받은 새로운 개별인정 원료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총점 개선 및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곤란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 △약한배뇨 등 개별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휴온스는 비뇨기 질환 특성상 병원 치료에 소극적인 환자가 많아 중장년층 남성이 스스로 일상에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사군자추출분말은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PSS), 전립선특이항원(PSA),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최대 배뇨속도, 배뇨 후 잔뇨량 및 국제 발기부전 지수(IIEF-5) 변화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1000㎎)군과 고용량(2000㎎)군, 위약군을 총 12주간 섭취한 결과, 위약 투여군 대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과 고용량 섭취 군은 12주 후에 IPSS 총점 점수를 유의하게 개선했다.

IIEF-5 하위 점수에선 12주차에 위약군 대비 고용량 섭취 군에서 성적 쾌감 점수가 향상됐으며, 저용량 섭취 군에서는 6주차에 최대 배뇨속도 증가와 배뇨 후 잔뇨량의 감소가 관찰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많은 중장년 남성들이 전립선 관련 증상을 호소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제가 한정적이다. 전립선 사군자는 약 200종에 이르는 천연물을 다양한 문헌 연구와 조사를 통해 찾은 사군자추출물을 주원료로 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