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명 선정…김연경·김보성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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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10일 세종시 본청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를 초청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김보성(본명 허석)은 소아암 환우돕기 기부금 모집 등의 나눔활동을 실천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수상자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및 납세담보 면제 ▷인천공항 정부종합행정센터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 세정상 우대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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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 우대 혜택
국세청이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10일 세종시 본청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를 초청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매년 성실 납세와 기부·봉사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 등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선진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 7월 시행됐다.
올해에는 각 분야에서 총 30명이 선정됐다. 특히 근로자 선정 인원이 지난해 5명에서 올해 10명으로 늘었다.
주요 수상자를 보면 50여 년간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천사’로 불리는 주식회사 럭키산업 박흥석 대표가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아들·며느리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문화 지킴이 역할을 하는 촌당 손응연 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손 대표는 지역 내 창업도우미협회 회장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경영 노하우 전수를 위한 재능 기부도 실천한다.
이 밖에 ▷‘대구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박언휘내과의원 박언휘 원장 ▷외국인 근로자에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연합외과의원 양동호 원장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전기설비 보수 등을 하는 세아전설 주식회사 박근욱 대표 ▷사회적 약자들에 나눔을 실천하는 주식회사 오토뱅크의 문승현 대표 등도 포함됐다.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 세트 ‘핑크박스’를 전달하고 배구 꿈나무 장학금 지원 및 훈련용품 지원 활동을 펼친 공로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배우 김보성(본명 허석)은 소아암 환우돕기 기부금 모집 등의 나눔활동을 실천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수상자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및 납세담보 면제 ▷인천공항 정부종합행정센터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 세정상 우대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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