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퍼&견제동작’ 화제의 외국인투수 KIA 마리오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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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대체 외국인투수 마리오 산체스(29)는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산체스의 데뷔전이 더 눈길을 끈 것은 2가지 재미난 대목 때문이었다.
산체스는 "팀 동료 중 이런 자세로 견제동작을 하는 걸 봤다. 그래서 따라했는데 실전에서 첫 번째 견제 때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었다. 그 뒤로는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산체스는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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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의 데뷔전이 더 눈길을 끈 것은 2가지 재미난 대목 때문이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스위퍼를 활용했다. 그렇다고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슬라이더도 던지면서 스위퍼까지 활용하니 상대 타자들은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전반기 대만프로야구에서 호성적(10경기·8승1패·평균자책점 1.44)을 거둔 것도 스위퍼 덕분이었다.
산체스는 “지난해부터 스위퍼를 활용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다”며 웃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대신 구속을 잃었다. 그는 “원래 직구 최고구속 150㎞대 중반 정도는 던질 수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하나는 견제동작이다. 산체스는 견제에 앞서 아예 몸을 돌려 1루주자를 체크한다. 그 뒤 바로 견제구를 던지기도 한다. 이에 KT 코칭스태프가 문제 삼았지만, 심판진은 큰 무리는 없다고 판정했다. 이 견제동작 또한 지난해 장착했다. 산체스는 “팀 동료 중 이런 자세로 견제동작을 하는 걸 봤다. 그래서 따라했는데 실전에서 첫 번째 견제 때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었다. 그 뒤로는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산체스는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그가 마운드에 오르는 날에는 투구뿐 아니라 견제로도 꽤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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