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9월 접수 시작… 상금 400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로 시행 30주년을 맞이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오는 9월부터 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초록 접수는 고교 분과 5개 분야, 대학과 대학원 분과 10개 분야에서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로 시행 30주년을 맞이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오는 9월부터 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초록 접수는 고교 분과 5개 분야, 대학과 대학원 분과 10개 분야에서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는 논문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을 위해 올해부터 ‘삼성휴테크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초록부터 최종 논문까지 작성 전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또 논문 제출자를 위한 ‘온라인 멘토링’을 신설하고, 대상 시상금 상향, 유튜브 쇼츠 이벤트 진행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의 참석을 독려할 예정이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시작된 글로벌 학술대회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외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994년부터 2022년까지 29년간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 접수된 논문은 3만6558편이다. 연 평균 1260편이 접수됐으며 주저자와 공저자를 포함해 총 531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중 다수의 논문이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그리고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VLSI)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삼성그룹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 이상 수상자가 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직군에 지원할 경우 직무적성검사(GSAT)를 면제해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인재 채용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 외 계열사 공개채용 지원도 가능하도록 제도 특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4000만원으로 상향했다.
SAIT는 10월 4일까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0주년 축하 유튜브 쇼츠 영상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 16세에서 만 34세의 국내 학교 재학생이 축하 쇼츠영상을 지정해시태그(#휴텤, #삼성휴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와 함께 본인의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SAIT는 우수 업로더에게 최신 갤럭시북(1명)과 갤럭시탭(2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교영 삼성전자 SAIT 사장(원장)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하고 꿈을 펼쳐가기 위한 즐거운 연구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의 향후 포부를 밝히며 “망설이지 말고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 도전해보라”고 언급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