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페이,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 ‘캐시백 지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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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경주페이 가맹점의 캐시백 지급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지역 내 30억 초과 가맹점은 전체 1만4300곳 중 400여 곳(2.8%)이 해당한다.
카드형 지역 상품권인 '경주페이'는 현재 월 한도 40만 원까지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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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경주페이 가맹점의 캐시백 지급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상품권 도입 취지에 맞게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
연 매출액 기준은 개별 사업장이 아닌 소유주 단위로 판단하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 정보를 참고한다.
현재 지역 내 30억 초과 가맹점은 전체 1만4300곳 중 400여 곳(2.8%)이 해당한다. 농협 등 월 매출 2~3억 원을 나타내는 대형마트와 병원, 주유소, 식자재마트 등이다.
시는 사전 홍보와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내달부터 적용한다. 다만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맹점 등록은 유지할 예정이다.
카드형 지역 상품권인 ‘경주페이’는 현재 월 한도 40만 원까지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가맹점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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