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강남힐즈 17.6억…화성 공장 70.3억 낙찰[경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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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605동이 17억 5999만원에 넘겨졌다.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605동(전용 102㎡)가 감정가 21억 6000만원, 낙찰가 17억 5999만 9999원(낙찰가율 81.5%)를 기록했다.
이번주 최고 응찰자 수 물건은 강원 춘천시 석사동 부영아파트 105동(전용 60㎡)로 48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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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한신그린 17억, 강남데시앙포레 12억
춘천 석사동 부영아파트에 48명 몰려
최고가 낙찰 화성 공장 "토지가 감정가격 77.6%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605동이 17억 5999만원에 넘겨졌다. 최다 응찰 물건은 강원 춘천시 석사동 부영아파트로 48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공장으로 70억 3300만원에 낙찰됐다.
2023년 7월 1주차(7월 3일~7일) 법원 경매는 총 2359건이 진행돼 이중 594건(낙찰률 25.2%)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3.7%, 총 낙찰가는 1706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751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5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0.1%, 낙찰가율은 75.1%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4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0%, 낙찰가율은 73.6%를 기록했다.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605동(전용 102㎡)가 감정가 21억 6000만원, 낙찰가 17억 5999만 9999원(낙찰가율 81.5%)를 기록했다. 유찰횟수는 2회, 응찰자 수는 27명이었다. 뒤를 이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그린(전용 85㎡)이 17억 111원에 낙찰됐다. 이밖에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106동(전용 60㎡)이 12억 1990만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동프라임 101동(전용 125㎡)가 10억 311만 1500원에 넘거졌다.
이주현 지지옥션 수석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부동산을 인도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석사3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상태. 실거주 및 향후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회 유찰로 1억원 이하로 최저가격이 형성되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최다응찰자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물건은 신남3동 마을회관 북서측 인근에 위치했다. 주변은 공장 및 근린시설,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돼 있다. 서측에는 마도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마도IC도 가까워 입지가 양호하다. 9미터 폭 도로에 접해 있어 대형차량의 진출입에도 문제는 없다.
이주현 연구원은 “본건에 임차인이 등재돼 있으나 대항력이 없고,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가 매각으로 소멸하기 때문에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면서 “본건은 토지가 감정가격의 77.6%를 차지하고 있어서 건물 보다는 토지의 가치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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