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서 프랑스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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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여자축구(상무) 대표팀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14회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고 국방부가 10일 밝혔다.
2007년 한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창단된 이래 첫 우승이다.
선수단장으로서 현지에서 팀을 이끈 국군체육부대 참모장 이창섭 대령은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을 차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말했다.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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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군 여자축구(상무) 대표팀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14회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고 국방부가 10일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박예나 하사의 도움을 받은 이정민 하사의 득점으로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다.
2007년 한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창단된 이래 첫 우승이다.
선수단장으로서 현지에서 팀을 이끈 국군체육부대 참모장 이창섭 대령은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을 차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하나 된 전우애를 바탕으로 수사불패(雖死不敗·비록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않겠다)의 강한 군인정신이 이뤄낸 쾌거"라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축하 서한을 보내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떨친 선수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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