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플래닛’ 제로베이스원, ‘시작과 청춘의 설렘, 그 사이 청량꽃’(데뷔쇼케) [종합]

박동선 2023. 7.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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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크원 제공

“청춘의 이면을 저희만의 색깔로 풀어내고자 했다. 앞으로 거듭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만의 스타일과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다” '보이즈플래닛' 데뷔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청량한 청춘매력으로 첫 질주를 시작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첫 미니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은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In Bloom'(인 블룸) △커플링곡 'New Kidz on the Block'(뉴 키즈 온 더 블록) 등 주요곡 무대와 함께,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4월 종영한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으로, 'ZEROSE(제로즈, 팬덤)'과 함께 제로에서 원으로 탄생하는 찬란한 여정을 걷겠다는 의미를 슬로건으루 둔다.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등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방송 당시 조명된 다채로운 매력들과 함께, 184개국 소셜대중과 스타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을 이끈 검증된 실력으로 데뷔확정 소식때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규빈, 김지웅, 김태래 등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은 “꿈에 그리던 데뷔를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받은만큼, 그를 표현할 줄 아는 아티스트 되겠다”라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 김규빈-김지웅-김태래 - 사진=웨이크원 제공

성한빈은 “다국적 그룹인만큼 데뷔준비와 함께 소통을 온전히 해나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홉 멤버들의 꿈이 꽃피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첫 미니 'YOUTH IN THE SHADE'는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이면의 불안정'이라는 테마와 함께 타이틀곡 'In Bloom'을 비롯해 'Back to ZEROBASE', 'New Kidz on the Block', '우주먼지 (and I)', 'Our Season', 'Always' 등의 6곡으로 구성된다. 각 곡들은 가장 눈부신 지금의 모습을 선물하는 서막으로서의 의미와 함께, 정상을 향한 소년들의 풋풋한 희망의지, 팬사랑 등이 투영돼있다.

핵심곡은 타이틀곡 'In Bloom'(인 블룸)이다. 밴드 A-HA의 'Take on me' 메인리프를 오마주한 빠른 템포의 후크와 함께, 빈티지톤의 감성과 트렌디한 청량감을 아우르는 드럼앤베이스 곡이다.

제로베이스원 리키-박건욱-석매튜 - 사진=웨이크원 제공

무대로 본 제로베이스원 첫 미니 'YOUTH IN THE SHADE'은 샘플링·신디 등의 익숙한 포인트와 함께, 맑은 청춘을 표현하는 트렌디한 CF 느낌을 줬다.

우선 타이틀곡 'In Bloom'은 익숙한 팝곡의 샘플링이 주는 경쾌한 러닝감을 발판으로, 그루비감이 더해진 꽃잎 느낌의 안무동작과 이를 포인트로 삼은 드라마틱한 동선의 퍼포먼스로 듣고 보는 재미를 분명하게 느끼게 했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수록곡 'New Kidz on the Block'은 뉴트로 컬러감의 가벼운 신디사운드와 함께, 직선적인 안무동작을 더한 자유분방한 톤의 퍼포먼스로 색다른 질주감을 나타냈다.

이러한 곡들의 분위기는 프레피, 캐주얼, 블랙 등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가상과 현실감 속 밝음과 어두움을 투영한 'In Bloom'의 뮤비와 함께, 제로베이스원의 첫 청춘을 가늠케 했다.

‘보이즈플래닛’ 데뷔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금일 데뷔한다. - 사진=웨이크원 제공

성한빈, 박건욱은 “청춘은 찬란한 아름다움 이면에 이겨내야 할 것들이 있다. 저희도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땀방울과 노력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청춘의 이면을 저희만의 색깔로 풀어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제로베이스원 첫 미니 'YOUTH IN THE SHADE'는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청춘공감 이야기를 담아낸 트렌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성한빈은 “정상을 향한 마음을 먹은 만큼, 음악방송 1위 욕심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대중과 제로즈에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건강하게 활동을 오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석매튜, 장하오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제로즈분들의 사랑 덕분에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앞으로 거듭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만의 스타일과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금일 오후 6시 첫 미니 'YOUTH IN THE SHADE' 전곡을 공개, 타이틀곡 'In Bloom'(인 블룸)으로 데뷔 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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