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원 상승한 1,306.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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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되돌림 수요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상승한 1,306.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영향을 받아 6.0원 하락한 1,299.0원에 개장한 뒤 장 마감 무렵 1,306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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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0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되돌림 수요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상승한 1,306.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영향을 받아 6.0원 하락한 1,299.0원에 개장한 뒤 장 마감 무렵 1,306원대로 올라섰다.
장중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102.25선에서 102.52선으로 소폭 상승하면서 오후 들어 되돌림 수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낮은 실업률, 높아진 임금상승률 등으로 시장에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68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9.44원)보다 7.24원 올랐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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