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오염수 방류 저지' 단식 2주 만에 중단‥"더 큰 싸움 준비"

구민지 nine@mbc.co.kr 2023. 7. 10.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당의 권유에 따라 2주 만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단식을 멈췄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오늘 아침 이재명 대표가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며 "제 건강을 염려하면서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당이 일치단결해 더 큰 싸움을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우원식 단식 농성장 찾은 이재명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당의 권유에 따라 2주 만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단식을 멈췄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오늘 아침 이재명 대표가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며 "제 건강을 염려하면서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당이 일치단결해 더 큰 싸움을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을 대신해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국민 절대 다수의 반대 여론을 널리 알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나 민주당과 우리 국민의 우려와 입장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강력한 추가 검증과 방류 중단을 위한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해온 우 의원은, 회복 기간을 거친 뒤 이 대표의 요청에 따라 당의 오염수 방류 대응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1888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