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오염수 방류 저지' 단식 2주 만에 중단‥"더 큰 싸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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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당의 권유에 따라 2주 만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단식을 멈췄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오늘 아침 이재명 대표가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며 "제 건강을 염려하면서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당이 일치단결해 더 큰 싸움을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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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당의 권유에 따라 2주 만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단식을 멈췄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오늘 아침 이재명 대표가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며 "제 건강을 염려하면서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당이 일치단결해 더 큰 싸움을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을 대신해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국민 절대 다수의 반대 여론을 널리 알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나 민주당과 우리 국민의 우려와 입장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강력한 추가 검증과 방류 중단을 위한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해온 우 의원은, 회복 기간을 거친 뒤 이 대표의 요청에 따라 당의 오염수 방류 대응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188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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