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US여자오픈 공동 2위...'한국인 어머니' 코푸즈,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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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 선수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같은 하와이 출신 미셸 위를 가장 존경한다는 코푸즈는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두면서 우승상금 200만 달러, 26억 원의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앨리슨 코푸즈 / US여자오픈 우승 : 아빠는 하와이에서 이곳에 오셨고, 엄마는 투어 시작 이후 늘 함께 다니며 응원해 주시는데 이렇게 우승을 선사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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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 선수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우승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하와이 출신 미국인 앨리슨 코푸즈가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마지막 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신지애가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합니다.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신지애는 잉글랜드의 찰리 헐과 함께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페블비치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던 신지애는 한미일 통산 64승의 관록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김효주는 공동 6위 유해란은 8위로 마쳐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승은 지난해 데뷔한 앨리슨 코푸즈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같은 하와이 출신 미셸 위를 가장 존경한다는 코푸즈는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두면서 우승상금 200만 달러, 26억 원의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앨리슨 코푸즈 / US여자오픈 우승 : 아빠는 하와이에서 이곳에 오셨고, 엄마는 투어 시작 이후 늘 함께 다니며 응원해 주시는데 이렇게 우승을 선사해 행복합니다.]
아버지가 필리핀인인 코푸즈는 엄마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메이 코푸즈 / 코푸즈 엄마 : 이번 대회에 참가할 때 앨리슨이 몸이 아파서 제가 기권해도 된다고 했더니 아이가 아니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이렇게 우승을 해버렸습니다.]
전인지는 5번 홀에서 8번 아이언 샷이 그대로 홀인원이 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와우, 전인지 선수, 메이저 대회에서만 올 시즌 두 번째 홀인원입니다.]
전인지는 지난 4월 메이저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해 LPGA 재단 등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지경윤
화면제공 : USGA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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