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찰기가 영공 침범" 北 주장에 합참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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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공군 정찰기의 영공 침범 의혹을 제기했다.
담화는 적대적 정탐활동을 한 대표적 기종으로 미 공군 RC-135, U-2S 정찰기와 RQ-4B(글로벌호크) 무인정찰기 등을 지목한 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영공을 수십㎞나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군 공중감시 정찰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활동"이라며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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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공군 정찰기의 영공 침범 의혹을 제기했다. 우리 군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자꾸만 긴장을 조성하려는 북한을 따끔하게 나무랐다.
또 영공을 침범하면 그때는 지대공미사일 등을 동원해 격추하겠다는 협박인 셈이다.
우리 군은 북한의 주장을 단호히 반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군 공중감시 정찰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활동”이라며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을 겨냥해 “허위사실 주장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질타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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