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IAEA 조언 신뢰, 방류계획에 태평양국가 참여 이뤄져야”

박석호 2023. 7.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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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조언을 전적으로 신뢰하지만,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태평양 국가들의 참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IAEA의 종합보고서를 발표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을 거쳐 뉴질랜드를 방문했으며, 이후 쿡제도를 찾아 태평양도서국가포럼 의장과 마크 브라운 쿡 제도 총리와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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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조언을 전적으로 신뢰하지만,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태평양 국가들의 참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현지시각 10일 자국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마후타 장관은 과거 태평양 지역에서 이뤄진 핵실험으로 인해 태평양 국가들이 겪었던 충격적인 경험에 주목해야 한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투명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다뤄져야 한다는 점을 계속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IAEA의 종합보고서를 발표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을 거쳐 뉴질랜드를 방문했으며, 이후 쿡제도를 찾아 태평양도서국가포럼 의장과 마크 브라운 쿡 제도 총리와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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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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