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69억 빚 청산 용산으로 이사”…‘미운 우리 새끼’ 자축 로고송 제작

정경인 2023. 7.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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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이상민(50·위 사진)이 69억원의 빚 청산을 자축하며 '미운 우리 새끼' 로고송 제작에 나섰다.

9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탁재훈과 로고송 제작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오늘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며 "미우새를 한 지 어느덧 7년이 됐다. '돌싱포맨'은 내가 로고송을 줬는데 미우새에도 그런 노래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로고송 제작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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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방송인 이상민(50·위 사진)이 69억원의 빚 청산을 자축하며 ‘미운 우리 새끼’ 로고송 제작에 나섰다.

9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탁재훈과 로고송 제작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오늘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며 “미우새를 한 지 어느덧 7년이 됐다. ‘돌싱포맨’은 내가 로고송을 줬는데 미우새에도 그런 노래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로고송 제작을 제안했다.

로고송 작곡가로는 싸이와 박진영, 아이유를 말했다. 그는 “아이유에게 써달라고 할까? ‘아는 형님’에서 나를 자기 회사로 영입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유의 번호가 저장돼 있지 않아 통화가 어렵게 되자 싸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상민은 “미우새 (출연) 아들 10명이 노래하고 싶은데 한 곡만 써달라”고 부탁했고, 싸이가 “언제까지 필요하냐”고 묻자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결국 이상민과 탁재훈이 만난 작곡가는 뮤지.

뮤지는 데모곡 몇 곡을 들려줬고,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lectronic Dance Music)에 꽂힌 이상민과 탁재훈은 5만원에 뮤지와 곡을 계약하고 가이드 녹음을 진행한다.

가이드 녹음에 나선 이상민은 “아무리 부자라 해도 이제는 비켜줘라. 다 갚았다. 플러스다”라고 랩을 선보이면서 “내 이야기다. 마지막에 살짝 넣었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이상민이 경기도 파주 집을 떠나 서울 용산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창밖을 바라보며 “다시 용산으로 왔구나”라면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예고편에선 이상민이 빚 청산 후 6번째 집으로 본격 이사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새 집에 악귀가 들렸다는 내용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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